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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 설화에 비워내도 비워내도 계속해서 술이 차오르는 풍요의 잔이 나와. 용의 뿔을 잘라내어 마법을 걸었다는데…. 어떤 무모한 놈이 그런 짓을 했는지는 몰라도 그 용기에 비해 무한한 술은 턱없이 작은 보상이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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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 설화에 비워내도 비워내도 계속해서 술이 차오르는 풍요의 잔이 나와. 용의 뿔을 잘라내어 마법을 걸었다는데…. 어떤 무모한 놈이 그런 짓을 했는지는 몰라도 그 용기에 비해 무한한 술은 턱없이 작은 보상이야.